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<br><br>김윤수입니다. <br> <br>대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 <br> <br>종반전에 접어든 선거판의 최대 변수는 역시 단일화입니다. <br> <br>김문수 후보 측은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가 성사되면 막판 역전이 가능하단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. <br><br>투표용지 인쇄일이 내일로 다가온 만큼, 일단 1차 시한 내 단일화는 우선 물 건너가는 모양새입니다. <br> <br>김 후보 측은 다음주 사전 투요일 직전까지를 2차 시한으로 보고 끝까지 단일화를 추진하겠단 방침입니다. <br> <br>당장 김 후보 측이 민주당 비명계 인사들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오늘의 첫소식, 조민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국민의힘은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오는 29일 목요일 전까지만 단일화가 이뤄지면 역전도 가능하다고 내다봤습니다. <br> <br>[신동욱 /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대변인단 단장] <br>"사전투표 전까지는 단일화를 하면 승부가 있을 것으로 그렇게 보고 있고, 전세를 충분히 역전시킬 수 있다." <br> <br>국민의힘은 단일화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모두와 논의하겠다는 개방적인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. <br><br>[김문수 / 국민의힘 대선 후보] <br>"저는 절대로 저 혼자 하는 정치는 안 합니다. 어디든 저보다 더 훌륭한 분들 이렇게 모시고 다니면서…" <br> <br>반이재명 빅텐트 구축을 위한 물밑 작업도 분주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><br>김문수 후보 측은 지난주, 비명계 인사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<br>김 후보 측 관계자는 "지난 총선 공천 경선에서 탈락한, 이른바 비명횡사 당한 인사를 만나 연대를 설득했다"고 말했습니다.<br> <br>이 자리에서 비명계 인사는 공동정부 구상에 대한 구체적 실행 의지를 보여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<br>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완전한 절연, 진영을 아우르는 공동정부 추진을 선결 조건이라고 강조했다는 겁니다.<br> <br>김 후보 측은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과의 회동도 희망하고 있습니다. <br><br>이 고문이 내일 저녁 귀국하는데, 김 후보도 저녁 일정을 비워둔 상태입니다. <br> <br>김 후보 측 관계자는 "귀국하는 날이라 바로 만나기 어렵겠지 않냐"면서도 "만나긴 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민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재평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이희정<br /><br /><br />조민기 기자 minki@ichannela.com